골을 더 많이 넣기
목적은 하나입니다. 상대 골에 공을 더 많이 넣는 것.
전반 20분, 후반 20분. 그 40분 안에 더 넣은 팀이 이기고, 같으면 무승부입니다.
사이에 하프타임이 최대 10분 있고, 후반에는 진영을 바꿉니다 — 지키던 골을 공격하고, 공격하던 골을 지킵니다.
교체나 부상으로 멈춘 시간은 그만큼 그 하프에 더해 줍니다.
공 전체가 굴러서 두 골대 사이 골라인을 완전히 넘어야 골입니다.
들려서 넘어가거나 실려서 넘어가면 골이 아닙니다. 바닥에서 50.8cm 이상 떠서 넘어가도 골이 아닙니다.
넣기 전에 그 팀이 규칙을 어겼다면, 역시 골이 아닙니다.
공을 다루는 것은 체어뿐입니다. 앞에 단 프런트가드로 몰고, 패스하고, 슛합니다.
손이나 발, 몸이 닿아서 공이 움직이면 안 됩니다. 우연히 닿은 것은 괜찮지만, 고의로 손을 쓰면 반칙입니다.
체어의 어느 부분도 공을 가두거나 붙잡도록 만들면 안 됩니다.
공은 띄우기 어렵습니다. 그래서 경기는 사실상 바닥에서 벌어집니다.
부딪히는 일은 있지만 난폭한 경기는 아닙니다 — 움직임과 자리잡기가 핵심입니다.
공이 뜨지 않으니 위로 넘길 길이 없습니다. 빠져나갈 공간이 저절로 생기지 않습니다.
선수들이 공 주위로 뭉치면 공이 체어 사이에 물려 아무도 빼내지 못합니다. 경기가 막혀 버립니다.
그래서 규칙이 공간을 만듭니다. 선수의 자리를 제한하는 규칙이 둘 — [골에어리어 반칙]과 [2-on-1 반칙]입니다. 그중 2-on-1은 공 주위를 트이게 하려고 만든 규칙입니다.
공이 멈추면 그냥 다시 차지 않습니다. 라인을 넘어 나갔는지, 그 밖의 이유인지에 따라 방법이 갈립니다 — 여덟 가지를 [경기 재개] 카드에 표로 모아 두었습니다.
반칙을 하면 상대에게 킥을 줍니다. 직접프리킥·간접프리킥·페널티킥 중 하나이고, 심하면 옐로카드나 레드카드가 나옵니다. 어떤 반칙이 어떤 킥이 되는지는 [그 외의 반칙] 카드에 있습니다.
중증 장애가 있는 사람은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을 더 많이 겪습니다.
이 종목은 그 자리에 팀을 만듭니다. 선수들은 경기 밖까지 이어지는 친구를 얻었다고 말합니다. 후배를 가르치고, 이 종목을 알리는 자리도 됩니다.
몸만 쓰는 것이 아닙니다. 전략을 짜는 머리와 버티는 마음도 함께 씁니다.
조이스틱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, 경기 중 심박수는 쉴 때보다 뚜렷하게 올라갑니다.
한 연구에서는 선수들의 신체 영역 삶의 질 점수가 장애가 없는 일반 인구보다도 높았습니다. 선수 열 명을 조사한 작은 연구입니다.
남은 문제도 분명합니다. 이동수단, 팀 부족, 장비, 자원봉사자, 그리고 장애인을 낮춰 보는 시선입니다.
규칙을 아는 심판과 코치가 모자란 것도 선수들이 직접 꼽은 장벽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