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동휠체어로 하는 축구
전동휠체어를 타고 하는 축구입니다.
발 대신 휠체어 앞에 단 프런트가드로 공을 찹니다. 그 밖의 뼈대는 축구와 비슷합니다 — 골을 더 많이 넣는 팀이 이깁니다.
전동휠체어를 쓰는 사람이 팀을 이뤄 겨루는, 세계에서 처음 만들어진 종목입니다.
미국에서는 '파워사커', 한국에서는 '파워싸커'나 '전동휠체어축구'라고도 부릅니다. 모두 같은 경기입니다.
체육관 농구 코트에서 네 명씩 두 팀이 붙습니다.
모든 휠체어 앞에는 프런트가드가 달려 있습니다. 공을 차는 도구이자, 선수의 발과 휠체어를 지키는 보호대입니다.
사람의 기술에 체어의 속도와 힘이 더해집니다.
공은 지름 33cm — 어른용 축구공(약 22cm)보다 지름이 1.5배입니다. 작으면 휠체어 밑에 끼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.
골대에는 크로스바도 그물도 없습니다. 그물에는 바퀴가 걸리기 쉽습니다.
골은 굴러서 들어가야 합니다. 그 이야기는 [게임의 목적] 카드에서 이어집니다.
전동휠체어를 쓰는 사람이 하는 종목입니다. 자기 휠체어를 안전하게 다룰 수 있어야 합니다.
뇌성마비, 근이영양증, 척수손상 등 여러 장애가 함께 뜁니다. 성별 제한도 없어 남녀가 한 팀에서 같이 뜁니다. 미국에는 다섯 살 선수도 있습니다.
국제 대회에 나가려면 장애 정도를 심사받습니다. 등급은 둘 — PF1은 몸의 어려움이 아주 큰 선수, PF2는 중간이거나 가벼운 선수입니다.
한 팀이 한 경기에 PF2를 두 명 넘게 내보낼 수 없습니다. 그래서 코트 위에는 늘 PF1이 두 명 이상 있습니다.
등급은 잘하고 못하고를 가르는 것이 아닙니다. 체력·나이·성별·실력은 등급 기준이 아닙니다.
1970년대 프랑스에서 시작했습니다. 중증 장애 학생을 위해 교사들이 만들었습니다.
비슷한 시기 캐나다에서도 서로 모르는 채 비슷한 경기가 생겼고, 나라마다 규칙이 제각각이었습니다.
2005~2006년에 각국이 모여 규칙을 한 벌로 합쳤습니다. 2006년에 출범한 국제기구가 FIPFA입니다.
이 화면이 다루는 것이 그 규칙입니다 — FIPFA 경기규칙(Laws of the Game) 2025년 4월 승인판.
월드컵은 4년마다 여는 것이 원칙입니다. 첫 대회는 2007년 도쿄, 가장 최근은 2023년 시드니였습니다.
30개가 넘는 나라가 하고, 한국도 그 가운데 있습니다. 대한장애인파워싸커협회에 전국 17개 클럽, 200명이 넘는 선수가 있습니다.
국제패럴림픽위원회(IPC)는 2009년에 이 종목을 인정했습니다. 그래도 아직 패럴림픽 정식 종목은 아닙니다.